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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는 2001년에 처음 확인된 호흡기 바이러스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경우에 따라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복기는 보통 3~6일이며, 겨울과 봄에 주로 유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백신이나 특이 치료제는 없습니다.
2. 감염 경로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염
- 손과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입으로 들어가면서 감염
- 밀접 접촉(돌봄, 악수 등)을 통한 감염
- 추운 계절, 환기가 부족한 환경에서 더 쉽게 전파됨
3. WHO 발표 핵심
세계보건기구는 HMPV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 신종 바이러스가 아니며 오래전부터 존재해 온 호흡기 바이러스임
- 겨울철에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성 증가 현상
- 여행이나 교역 제한 필요 없음
-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손 씻기, 증상 시 집에서 쉬기, 고위험군은 조기 진료가 권장됨
4. 전 세계와 한국 발생 현황
- 전 세계: 북반구를 중심으로 겨울~봄철 유행이 반복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플루엔자·RSV 등과 함께 동시 유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한국: 2025년 현재는 여름철로 비정점기에 해당합니다. 보통 11월~이듬해 봄까지 유행이 집중되고, 그 외 계절에는 검출률이 낮습니다.
5. 감염 예방 방법
-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 씻기
-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기
- 혼잡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 증상이 있을 땐 출근·등원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
- 자주 만지는 문고리·스마트폰 표면 청결 유지
- 기저질환 관리와 독감 등 다른 백신 접종도 권장됨
6. 증상 (초기 vs 진행)
- 초기 증상: 기침, 콧물, 코막힘, 미열, 인후통, 피로감
- 진행 시: 호흡곤란, 고열, 흉통, 탈수 증상, 아이는 보채거나 수유량이 줄고, 노인은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음
7. 감염 확인 및 조치
- 진단: 병원에서 실시하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 혹은 호흡기 다중검사 패널로 확인
- 치료: 현재는 대증치료만 가능 (해열제,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필요시 산소치료)
- 가정 관리법: 실내 환기, 가습, 수분 보충, 해열 진통제(복용 금기 없는 경우)
- 전파 차단: 발병 후 1주일 정도는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철저한 손 위생
8. 마무리 요약
HMPV는 새로운 위협이 아니라 매년 겨울~봄에 찾아오는 익숙한 호흡기 바이러스입니다. 다만 면역이 약한 사람에겐 위험할 수 있으므로, 기본 위생 수칙과 조기 진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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