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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8일,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중위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3대 3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 KIA → NC: 외야수 최원준, 외야수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
- NC → KIA: 우완 투수 김시훈, 우완 투수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
이 결정은 두 팀 모두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승부수로, 양 구단의 전략과 팬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 목 차 ]
- 선수별 프로입단 이후 성적 & `2025 성적
- 각 선수별 기대효과와 미래 가능성
- KIA와 NC 양 팀의 득과 실
- 팬들의 반응
- 글 마무리
1. 선수별 성적 요약
최원준 (외야수, KIA → NC)
- 입단: 2016년 KIA 2차 1라운드(3순위)
- 통산 성적: 약 822경기, 타율. 280·29 홈런·258타점·119 도루·OPS. 724
- 2025년 성적(KIA 소속, 76경기): 타율. 229·4 홈런·19타점·28 득점·9 도루·OPS. 595
이우성 (외야수/1루, KIA → NC)
- 입단: 2013년 두산 → NC → 2019년 KIA
- 2023 시즌 활약: 타율. 301·8 홈런·58타점·39 득점; 2024년은. 288·9 홈런·54타점·56 득점 기록
- 2025년:(전반기 56경기): 타율. 219·2 홈런·15타점·11 득점·OPS. 642
홍종표 (내야수 유틸, KIA → NC)
- 입단: 2020년 KIA 2차 2라운드(16순위)
- 통산: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도 높았지만, 2025년은 부진 (44경기 타율. 192·1타점·10 득점·OPS. 475)
김시훈 (우완 불펜, NC → KIA)
- 입단: 2018년 NC 1차 지명
- 통산: 약 11승·12패·3세이브·29 홀드, 2022년 11 홀드, 2023년 12 홀드 기록
- 2025년: 15경기, 16이닝, 1 홀드·평균자책점 8.44, WHIP 1.75로 부진
한재승 (우완 불펜, NC → KIA)
- 입단: 2021년 NC 2차 4라운드(36순위)
- 통산: 92경기 출전, 2024년 51경기 6 홀드 평균자책점 3.97
- 2025년: 18경기, 평균자책점 3.00 수준으로 비교적 준수한 성적
정현창 (내야수 유망주, NC → KIA)
- 입단: 2025년 NC 7라운드(67순위)
- 2025년 1군: 4경기 6타수 무안타
- 퓨처스리그: 49경기, 타율. 321·1 홈런·19타점·29 득점·6 도루
2. 선수별 기대효과 및 미래 가능성
- 최원준: FA를 앞두고 컨디션 재정비할 기회. NC의 중견수 수비 강화 및 클러치 타자 역할 기대. A등급 FA 가능성까지 고려해 NC 구상이 있었다.
- 이우성: 코너 외야/1루 등 멀티 포지션 활용 가능성. NC에서 재도약 노릴 수 있는 기회.
- 홍종표: NC에서 이미지 재정립과 경기력을 회복하면 유틸 자원으로 재평가 기대.
- 김시훈: 과거 NC 필승조 중심 멤버 한 명. KIA 불펜의 즉시전력보강 카드. 회복 시 필승조 역할 가능성.
- 한재승: 꾸준한 제구와 잠재력 보유. KIA에서 기회를 더 얻으면 셋업 자원으로 성장 여지가 있음.
- 정현창: KIA가 퓨처스에서 발굴한 프로젝트 유망주. 장기적 내야 자원으로 육성 기대.
3. 양 구단의 득과 실
KIA 타이거즈
✅ 득 (得)
- 즉시전력 불펜 보강 (김시훈, 한재승 확보)
- 미래 내야 유망주 확보 (정현창)
❌ 실 (失)
- FA가 유력한 최원준을 떠나보냄 → 외야 전력 약화
- 이우성·홍종표도 부진한 선수들로, 기대 대비 실현되지 않은 카드 배출
NC 다이노스
✅ 득 (得)
- 중심 외야수 확보 (최원준), 장타력 및 수비 안정성 기대
- 멀티 유틸 자원 (이우성, 홍종표) 확보로 벤치 뎁스 강화
❌ 실 (失)
- KIA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젊은 불펜 자원 두 명(김시훈·한재승)과 유망주 1명(정현창)을 상실
- 최원준 FA 가능성, 향후 팀에 잔류 여부 미지수
4. 팬들의 반응
- KIA 팬 사이에서는 “부진한 선수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불펜에 젊은 활력 불어넣기 전략은 이해된다”는 평가. 단, “김시훈·한재승이 과연 당장 KIA 필승조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에 대한 회의적 시선도 존재합니다.
- NC 팬들은 “최원준을 FA 전에 영입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외야 수비력과 경험이 부족했던 포지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일부 반응:
- “기아팬입니다. 최원준 선수 때문에 마음에 구멍이 났어요. 서운하고 눈물 나고 너무 아쉬운데…”.
또 다른 NC 팬 반응은 “잡든 놓치든 결과에 따라 트레이드 평가가 달라질 것 같다. 기대된다”는 신중한 낙관 분위기.
5. 글 마무리
이번 맞트레이드는 KIA는 단기 불펜 보강과 중장기 내야 자원 확보, NC는 외야 수비 강화와 베테랑 중심력 확보라는 분명한 전략이 엿보인다.
그러나 최원준의 FA 여부, KIA 불펜 보강 자원의 회복 여부, 정현창과 홍종표의 성장 여부 등이 결과를 판가름 지을 주요 변수다.
- KIA는 마무리 정해영·조상우 중심 불펜 붕괴 속에 누가 살아남을지,
- NC는 최원준 중심 외야 타선이 얼마나 가을야구에 기여할지,
- 팬들의 반응은 초기 기대감을 넘어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처럼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 트레이드지만, 올 시즌 5강 경쟁의 향방을 바꿀 수도 있는 거래임은 분명하다.
트레이드된 선수 모두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둥지에서 날개를 활짝 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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